어제 태터툴즈 오픈하우스가 있었다. 이상하게도 TNF 관련 모임이 있을 때마다 가족과의 저녁 약속(아는 분 집들이였는데 이런 식으로 4번째.. -_-)이 겹쳐서 뒷풀이는 못했다.
날씨도 화창하고, 집에서도 1시간 전에 출발해서 10분 전에는 도착해야지 하는 마음에 기쁘게 6800번 버스를 타고 갔는데, 왠걸, 판교 쪽에서 버스 운전기사하고 승용차 운전자하고 시비가 붙어서 승용차 운전자가 자기 차로 차선 2개를 막고는 '배째라' 식으로 버스가 못 가도록 20분 동안 버티는 바람에.. orz;; (누가 잘못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서서 탄 사람들이 열 명이 넘을 정도로 많았는데 대중교통수단을 그렇게 막는 건 좀...-_- 승객 중에 경찰에 신고한 사람도 있었는데 경찰이 오기 전에 그 운전자가 비켜주었다.) 어쨌든 10분이나 늦어버렸고 다른 TNF 분들이 행사 준비 도와드리고 길안내하는데 나만 늦어서 좀 죄송했다.; (오히려 내가 길안내를 받아서 갔으니....-_-)
어쨌든, 이제 1회 태터툴즈 오픈하우스, TNF 1/2차 모임, TNF 기술회의 등으로 TnC 분들, inureyes님, LonnineNa님, gofeel님, 건더기님, laziel님, Peris님 등과는 안면을 익혀서 비교적 편안하게 만날 수 있었다. 저번 기술회의 때 TnC 사무실에서 처음 뵜던 lunamonth님은 입사한 지 얼마 안 되어서인지는 몰라도 아직도 수줍어하시는(?) 듯한 분위기였다. 그리고 tattersite.com 서버에 subversion과 trac을 세팅하느라 며칠 동안 삽질하게 해주신 나니님도...;;;
그 외에 #tokigun 채널의 우미님, MrGeek님, 엘다군님도 만날 수 있었고, MetaBBS를 통해 알게 된 luapz님도 만날 수 있었다. 토끼군과 유르만 왔었다면 아마 '토끼군채널 오픈하우스'를 했었어도 괜찮았을 듯. =3=3
세션은 크게 3가지로 진행되었고, TNC의 태터툴즈·이올린에 관한 진행 상황 이야기, TNF 교주님(...)의 단체 사상 교육(.....)과 태터툴즈 1.1 데모가 있었다. 잠시 휴식 뒤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무슨(...이름을 못 들었음) 팀장님이 Daum이 Tistory를 바라보는 전망과 관점에 대해 발표해주셨고, 곧이어 윤석찬님(실제로 뵙게 될 줄은 몰랐다;;)이 Daum 제주도 사옥 자랑(..)과 함께 Daum에서 사용하는 오픈소스 프로그램들이나 개발 환경, 그리고 Daum이 추진하는 오픈소스 활성화 방안(3O - Open Standard, Open Source, Open API)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다. Q&A 시간에는 lazial님, 건더기님, Peris님 등과 밖에서 열심히 수다(...)를 떨었기 때문에 나중에 후기들을 보고서야 무슨 질답이 오갔는지 알 수 있었다. (=3)
1회 때에 비해서 진행이 매끄러웠고, 각 세션별 시간도 거의 정확하게 지켜졌다는 점은 좋았으나, 마이크의 저음이 강해서 뒤에서는 말소리가 약간 웅웅거리며 들렸다는 점이나 교주님 등 마이크 사용이 익숙치 않은 분들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았다는 점도 있었다. 하지만 온라인 상으로만 알던 사람들끼로 모여서 상당히 가족적인 분위기의 모임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은 몇 년 전만 해도 보기 어려웠던 광경일 것이다. 태터툴즈 오픈하우스가 앞으로 더 발전하는 태터툴즈와 함께 국내의 주요 오픈소스 행사로 자리잡았으면 좋겠다.
ps. 거기서 얻어온 아이템은 티셔츠 한 장과 핸드폰 액정닦이 3개, 그리고 와니님이 나눠주신 낭만해적단 앨범CD. (저녁 때 집들이 가서는 그 집주인인 분한테 프로야구 선수들의 사인볼도 얻어왔다―정작 나는 야구에 관심이 없다는 게 문제..-_-) 나중에 형이 티셔츠 보더니 맘에 든다면서 왜 한 장 더 꽁쳐오지 않았냐고(....) 물어봐서 당황했다.;;
ps2. 토끼군 녀석이 얼마 전에 TNC에 놀러가서 내 닉네임을 '날뷁'이라고 홍보해둔 덕에 laziel님 등등이 그렇게 부르시는 바람에 또 당황. -_-+
날씨도 화창하고, 집에서도 1시간 전에 출발해서 10분 전에는 도착해야지 하는 마음에 기쁘게 6800번 버스를 타고 갔는데, 왠걸, 판교 쪽에서 버스 운전기사하고 승용차 운전자하고 시비가 붙어서 승용차 운전자가 자기 차로 차선 2개를 막고는 '배째라' 식으로 버스가 못 가도록 20분 동안 버티는 바람에.. orz;; (누가 잘못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서서 탄 사람들이 열 명이 넘을 정도로 많았는데 대중교통수단을 그렇게 막는 건 좀...-_- 승객 중에 경찰에 신고한 사람도 있었는데 경찰이 오기 전에 그 운전자가 비켜주었다.) 어쨌든 10분이나 늦어버렸고 다른 TNF 분들이 행사 준비 도와드리고 길안내하는데 나만 늦어서 좀 죄송했다.; (오히려 내가 길안내를 받아서 갔으니....-_-)
어쨌든, 이제 1회 태터툴즈 오픈하우스, TNF 1/2차 모임, TNF 기술회의 등으로 TnC 분들, inureyes님, LonnineNa님, gofeel님, 건더기님, laziel님, Peris님 등과는 안면을 익혀서 비교적 편안하게 만날 수 있었다. 저번 기술회의 때 TnC 사무실에서 처음 뵜던 lunamonth님은 입사한 지 얼마 안 되어서인지는 몰라도 아직도 수줍어하시는(?) 듯한 분위기였다. 그리고 tattersite.com 서버에 subversion과 trac을 세팅하느라 며칠 동안 삽질하게 해주신 나니님도...;;;
그 외에 #tokigun 채널의 우미님, MrGeek님, 엘다군님도 만날 수 있었고, MetaBBS를 통해 알게 된 luapz님도 만날 수 있었다. 토끼군과 유르만 왔었다면 아마 '토끼군채널 오픈하우스'를 했었어도 괜찮았을 듯. =3=3
세션은 크게 3가지로 진행되었고, TNC의 태터툴즈·이올린에 관한 진행 상황 이야기, TNF 교주님(...)의 단체 사상 교육(.....)과 태터툴즈 1.1 데모가 있었다. 잠시 휴식 뒤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무슨(...이름을 못 들었음) 팀장님이 Daum이 Tistory를 바라보는 전망과 관점에 대해 발표해주셨고, 곧이어 윤석찬님(실제로 뵙게 될 줄은 몰랐다;;)이 Daum 제주도 사옥 자랑(..)과 함께 Daum에서 사용하는 오픈소스 프로그램들이나 개발 환경, 그리고 Daum이 추진하는 오픈소스 활성화 방안(3O - Open Standard, Open Source, Open API)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다. Q&A 시간에는 lazial님, 건더기님, Peris님 등과 밖에서 열심히 수다(...)를 떨었기 때문에 나중에 후기들을 보고서야 무슨 질답이 오갔는지 알 수 있었다. (=3)
1회 때에 비해서 진행이 매끄러웠고, 각 세션별 시간도 거의 정확하게 지켜졌다는 점은 좋았으나, 마이크의 저음이 강해서 뒤에서는 말소리가 약간 웅웅거리며 들렸다는 점이나 교주님 등 마이크 사용이 익숙치 않은 분들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았다는 점도 있었다. 하지만 온라인 상으로만 알던 사람들끼로 모여서 상당히 가족적인 분위기의 모임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은 몇 년 전만 해도 보기 어려웠던 광경일 것이다. 태터툴즈 오픈하우스가 앞으로 더 발전하는 태터툴즈와 함께 국내의 주요 오픈소스 행사로 자리잡았으면 좋겠다.
ps. 거기서 얻어온 아이템은 티셔츠 한 장과 핸드폰 액정닦이 3개, 그리고 와니님이 나눠주신 낭만해적단 앨범CD. (저녁 때 집들이 가서는 그 집주인인 분한테 프로야구 선수들의 사인볼도 얻어왔다―정작 나는 야구에 관심이 없다는 게 문제..-_-) 나중에 형이 티셔츠 보더니 맘에 든다면서 왜 한 장 더 꽁쳐오지 않았냐고(....) 물어봐서 당황했다.;;
ps2. 토끼군 녀석이 얼마 전에 TNC에 놀러가서 내 닉네임을 '날뷁'이라고 홍보해둔 덕에 laziel님 등등이 그렇게 부르시는 바람에 또 당황.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