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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Web 2.0 / Semantic 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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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HTML+CSS로 Drop shadow 표현하기 내가 알기로 이건 굉장히 오래된 고전 떡밥(?)이다. 내가 MS Office 2007에서 가장 반겼던 기능이 바로 파워포인트에서 글자에 그림자 효과를 주면 포토샵에서 한 것과 같이 부드러운 drop shadow 효과가 나타난다는 점이었고, 웹페이지를 만드는 수많은 웹디자이너와 개발자들 또한 웹에서 이것이 쉽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많은 고민을 해봤을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직까지 완벽한 방법은 없다. CSS 2.1에 text-shadow라는 속성이 있어서 Safari와 Omniweb과 같은 일부 브라우저에서 지원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웹브라우저 벤더 측에서 보면 구현 자체가 난감한 면이 좀 있어서 그런지 사실상 유명무실한 속성이다. 그리고 이건 text에만 적용되는 것인지라 일반적인 block el..
김중태님의 KAIST 강연 - IT의 과거, 현재, 미래 매주 금요일마다 있는 전산학 세미나 시간, 바로 어제 김중태님의 강연이 있었다. 옛날에 박수만님의 '실용 예제로 배우는 웹표준' 출판 기념회에서 한 번 뵌 적이 있는 분이었고, 블로그도 꾸준히 보고 있었기 때문에 나름 기대m하는 강연이었다. 주제는 IT의 과거, 현재, 미래로, IT 기술이 얼마나 급격한 변화를 거치며 발전해왔는지, 그리고 IT 업계에서 돈을 잘 버는 방법(?), Yag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 마이엔진에 대한 약간의 홍보 등을 위주로 말씀하셨다. 다른 것보다 이 강연이 좋았던 점은, 기술적 관점이 아닌 문화적 관점에서 인터넷을 바라보게 해주었다는 것이다. 전반적인 배경 지식들은 이미 그분의 블로그를 통해 다 아는 내용이었지만, 실제 말로 들으면서 전달받는 것과는 분명히 다른 차이가 있었다...
전자상거래와 웹표준 얼마 전에 모 IRC 채널에서 현업 SI에 종사하는 분과 이야기를 했었다. 발단은 내가 해외 결제가 가능한 체크카드를 만드려고 LG 카드 홈페이지에 들어가면서부터 시작됐다. 각종 보안 프로그램 등등으로 인해 어차피 Firefox에서는 안 되니까 IE 7.0으로 접속했는데, 우선 우체국 계좌를 확인하려고 우체국 인터넷 뱅킹을 들어갔더니 보안 프로그램 설치가 안 되는 것이었다. 한참을 삽질하다가 귀찮아서 다음날로 미루었다. 다음날 다시 생각해보니 인터넷 옵션에서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에 우체국을 추가하면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다행히 계좌 번호를 확인할 수 있었다. 두 번째 했던 삽질은, 막상 신상 정보를 입력하려고 보니 nProtect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 때문에 세벌식을 제대로 쓸 수 없었던 것과 주..
사용자들이 스스로 채워가는 Needs 이미 꽤 전부터, 지난 5월 20일에 있었던 TNF 오프모임이나 메일링 리스트를 통해서 논의가 오갔던 바이나, 드디어 inureyes님이 TnF 포럼에 Tatter Network Foundation에 대해서 공개하셨다. 내가 웹을 처음 접했던 건 초등학교 5학년 겨울방학 때인 1998년 말. 아버지 ID로 가입한 Unitel이 그 시작이었고 IE 4.01로 Uniwin 내장 브라우저를 이용하기 시작한 게 나에게 있어 처음으로 웹 세상에 발을 디딘 것이다. 그때를 생각해보면 정말 엄청난 변화가 이루어졌음을 알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웹이 뜨기 시작한 건 대략 96~97년 쯤이고, 이제 곧 10년째가 된다. 강산이 10년이면 변한다는데 IT와 웹 세상은 6개월이 영겁이라고들 한다. 그런데 이제 10년이 흘렀으..